코인쉐어스 “이더리움, 실용성 증진 필요”

코인쉐어스는 25일 발표한 보고서에서 이더리움 생태계의 발전에도 불구하고 네트워크 거래의 편중 현상을 지적했다. 보고서는 이더리움의 가치를 높이는 주된 요인은 거래 수요이며, 스테이킹이나 담보 활용은 아직 큰 영향을 미치지 못한다고 분석했다.

다양한 앱이 활용되고 있지만, 수요는 디지털 자산 거래에 집중되어 있으며, 특히 널리 거래되지 않는 소규모 가상화폐나 NFT 거래 수요가 높다고 밝혔다.

또한, 가장 높은 거래 수수료 점유율을 차지하는 것은 DEX 대기업 유니스왑이며, 이러한 현상은 이더리움이 투기에 의한 이용이 많다는 견해를 뒷받침한다.

이더리움의 기반 유스 케이스로 ‘토큰 전송’을 언급하며, 장기적으로 네트워크 활동의 중심이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현재는 이더리움과 스테이블코인의 이동이 많은 거래 수수료를 발생시키고 있다.

거래 수수료 지급 비율 - CoinShares
거래 수수료 지급 비율 – CoinShares

이더리움 네트워크가 투기성 거래에 편중되어 있음을 보여주며, 사용자에게 장기적인 가치를 제공할 수 있는 실용성 증진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레이어 2 기술의 성공과 이더리움의 복잡성

코인쉐어스는 이더리움 생태계에서 레이어 2 기술 개발을 통한 확장성 증대 노력이 큰 성공을 거두고 있다고 평가했다. 하지만, 이러한 성공은 레이어 2 블록체인이 이더리움의 주요 유스 케이스를 가져갈 가능성을 시사하며, 이더리움의 가치와 생태계 전체의 관계를 복잡하게 만들고 있다고 지적했다.

EIP-4844 구현과 수수료 경쟁

코인쉐어스는 EIP-4844 구현으로 레이어 2 거래 수수료가 인하되면서 레이어 2의 매력이 높아지고 있다고 분석했다. 또한, 이러한 변화는 이더리움 거래 수수료 일부를 소각하기 위해 도입된 EIP-1559와 경쟁 관계에 놓일 수 있다는 견해를 제시했다.

이더리움의 미래에 대한 긍정적 전망

이번 보고서에서 여러 과제를 지적했지만, 이더리움의 미래에 대해서는 심각한 우려를 표명하지 않았다. 보고서는 이더리움 커뮤니티가 변화에 개방적이며 새로운 목표를 향해 생태계를 발전시키는 데 긍정적이라고 평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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