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이낸스가 트레이더들이 토큰 공식 출시 전에 미리 포지션을 잡을 수 있는 프리-마켓 현물거래 서비스를 출시했다.
바이낸스는 “사용자들이 바이낸스 플랫폼에서 선물거래를 통해 토큰을 독점적으로 할당받고 생성하여 보유하고 거래할 수 있는 현물 거래를 제공하는 유일한 암호화폐 거래소”라고 밝혔다.
다른 암호화폐 거래소들도 프리마켓 거래를 제공하지만, 일반적으로 파생상품 거래를 하는 반면, 바이낸스는 “현물 거래 중에 사용자들이 실제 토큰을 거래할 수 있는 최초의 거래소”라고 바이낸스 대변인은 밝혔다.
바이낸스의 경쟁사인 바이비트도 프리 마켓 서비스를 제공하지만, 실제 토큰이 아닌 파생상품을 사용하는 것으로 보인다.
오케이엑스(OKX) 또한 프리 마켓 서비스를 운영중 이다.
한편 코인베이스 인터내셔널의 “프리 마켓” 서비스는 출시되지 않은 토큰에 대한 무기한 선물 계약 거래를 포함한다. 코인베이스는 “토큰이 관련 현물 거래소에 출시되면 이러한 계약은 표준 무기한 선물 계약으로 원활하게 전환됩니다.”라고 밝혔다.
바이낸스 프리마켓 작동 방식
바이낸스 프리마켓 서비스는 바이낸스 현물 거래와 바이낸스 런치풀의 공동 서비스로, 사용자들이 BNB 및 기타 토큰을 스테이킹하여 새로운 프로젝트 토큰을 획득할 수 있도록 한다.
프리 마켓거래는 선택된 바이낸스 런치풀 토큰에 한해 가능할 예정이다. 현재 런치풀 토큰은 바이낸스에 공식 상장될 때까지 사용자가 보유한다. 바이낸스 프리 마켓을 통해 사용자는 공식 상장까지 출금, 이체 및 입금 한도와 같은 제한 사항이 적용되지만, 즉시 이러한 토큰을 거래할 수 있다고 대변인은 말했다.
바이낸스는 런치풀 프로젝트가 프리 마켓 거래에 사용 가능해지면 시작 날짜와 함께 공지할 예정이다. 사용자는 평소처럼 런치풀 구독을 계속할 수 있다. 프리 마켓이 시작되면 모든 바이낸스 사용자는 “프리 마켓” 태그가 붙은 토큰을 거래할 수 있다.
바이낸스는 프리 마켓 기간은 공식 현물 거래 최소 4시간 전에 종료되며, 상장에 대한 별도 공지가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바이낸스 프리 마켓 서비스는 미국, 캐나다, 두바이, 일본, 네덜란드, 러시아, 스페인 등 특정 지역에서는 이용할 수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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