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레이크포인트는 2021년부터 솔라나 재단이 개최하고 있는 연례 컨퍼런스다. 솔라나 생태계의 다양한 주요 사항이 발표되는 이번 행사는 암호화폐 업계의 중요한 이벤트로 자리 잡았다.
제4회 브레이크포인트, 싱가포르에서 개최
올해로 4회째를 맞는 브레이크포인트 2024는 9월 20일부터 21일까지 세계적인 금융 중심지 싱가포르에서 열린다.
브레이크포인트는 단순한 기술 컨퍼런스를 넘어 블록체인 업계의 방향을 제시하는 중요한 행사다. 과거 브레이크포인트에서 발표된 내용들은 암호화폐 시장 전체의 기술 개발 방향성에 큰 영향을 미쳤다.
과거 브레이크포인트의 주요 발표
- 2022년: 구글 클라우드와의 파트너십 및 구글 클라우드의 솔라나 네트워크 검증자 참여 발표, 미국 시카고 기반 점프 크립토의 차세대 검증자 노드 “파이어댄서(Firedancer)” 및 솔라나 모바일 “사가 폰(Saga Phone)” 공개
- 2023년: 암스테르담 개최, 솔라나(SOL) 가격 상승 견인
솔라나에 대한 기관 투자자 관심 증가
자산운용사 코인쉐어스의 보고서에 따르면, 알트코인 중에서도 솔라나 관련 상장지수상품(ETP)에 대한 자금 유입이 증가하는 추세다. 또한, 올해 7월에는 자산운용 규모 약 1,300조원에 달하는 미국 해밀턴 레인(Hamilton Lane)이 솔라나 블록체인에 프라이빗 크레딧 펀드 ‘SCOPE’를 출시한다고 발표했다.
이러한 배경과 솔라나에 대한 기관 투자자의 관심 증가로 인해 브레이크포인트에 대한 시장의 기대감은 매년 높아지고 있다. 올해 브레이크포인트에서 어떤 혁신적인 발표가 나올지 암호화폐 시장의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솔라나, ‘브레이크포인트 2024’ 개최 주목
2022년 FTX 파산 사태로 존폐 위기에 몰렸던 솔라나 블록체인은 2023년 눈부신 성장을 이루며 커뮤니티와 개발자들의 지지를 회복, 완전한 부활을 이뤄냈다.
2024년에도 솔라나의 성장세는 멈추지 않고 있다. 월간 활성 주소와 네트워크 거래량은 큰 폭으로 증가했으며, 밈 코인과 탈중앙화 물리적 인프라 네트워크(DePIN) 등 새로운 분야도 활기를 띠고 있다. 특히 하루 활성 지갑 수는 약 300만~400만 건에 달한다.
솔라나의 스마트폰 ‘솔라나 모바일 시커’ 또한 미래지향적인 디자인과 에어드롭 혜택 등으로 큰 관심을 받고 있다.
솔라나 재단이 주최하는 연례 컨퍼런스 ‘브레이크포인트 2024’가 9월 20일부터 21일까지 싱가포르에서 개최된다. 이번 행사에서는 솔라나 생태계의 성장과 혁신을 보여주는 다양한 주제들이 다뤄질 예정이다.
주요 발표 내용
- 솔라나 2.0: 솔라나랩스 공동 창업자 아나톨리 야코벤코가 솔라나 2.0에 대해 자세히 설명할 예정이다. 기존 네트워크의 개선점과 새로운 기능 발표에 대한 기대가 높다.
- 파이어댄서 프로젝트 진행 상황: 점프 크립토가 개발 중인 파이어댄서에 대한 최신 정보가 공개된다. 솔라나용 새로운 검증자 클라이언트인 파이어댄서는 네트워크 성능 향상과 탈중앙화 촉진을 목표로 한다.
- 영지식 증명 압축 기술: 영지식 증명을 활용한 데이터 압축 기술이 소개될 예정이다. 이를 통해 솔라나의 데이터 처리 효율과 개인 정보 보호 기능이 강화될 것으로 기대된다.
솔라나 생태계 발전의 원동력
브레이크포인트는 솔라나의 기술 혁신과 생태계 발전을 촉진하는 중요한 행사다. 주요 목적은 다음과 같다.
- 신기술 발표: 솔라나 관련 최신 기술과 혁신적인 프로젝트들이 발표된다. 올해는 특히 솔라나 2.0에 대한 기대가 크다.
- 생태계 성장 촉진: 투자자와 기업가들이 모여 새로운 비즈니스 기회를 모색하고, 솔라나 발전을 위한 아이디어를 공유한다.
- 네트워킹 및 커뮤니티 형성: 업계 관계자들이 한자리에 모여 경험을 공유하고 네트워크를 형성한다. 이러한 만남은 미래 혁신 프로젝트의 탄생으로 이어질 수 있다.
솔라나 관계자들에게 브레이크포인트는 놓칠 수 없는 중요한 행사다. 개발자, 기업가, 투자자 등 다양한 사람들이 모여 업계의 미래를 논의하는 이 자리는 블록체인의 미래를 형성하는 원동력이 되고 있다. 솔라나는 이번 브레이크포인트를 통해 다시 한번 도약을 노린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