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노동통계국은 6일(한국시간), 2024년 8월 실업률이 4.2%를 기록했다고 발표했다. 8월 총 비농업 고용은 14만 2천 명 증가했는데, 이는 시장 예상치인 16만 4천 명을 밑도는 수치다. 이에 따라 경기 침체 리스크가 다소 완화될 것으로 보인다.
앞서, RBC 캐피털 마켓의 경제학자 마이클 레이드는 9월 6일, 미국의 실업률이 4.4%이상 상승할 경우 연준이 0.5%p(50bp) 금리를 인하할 가능성이 높다고 밝혔다.
하지만 실업률이 하락하고 일자리 증가율이 10만 명 이상을 유지한다면 연준은 큰 폭의 금리 인하에 신중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특히 내년 대선을 앞두고 연준이 경기 부양을 위해 금리를 인하해 여당에 유리하다는 비판을 받을 수 있다는 점도 고려해야 한다고 지적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