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트코인, 연준의 금리 인하 범위·미국 대선 향후 핵심 요인

QCP 캐피탈은 24일, 비트코인이 마침내 오랫동안 기다려온 반등을 시작했다고 분석했다. 잭슨홀 회의에서 파월 연준 의장의 연설이 비트코인 가격이 58,000달러에서 62,000달러 범위를 돌파하는 촉매제 역할을 했다고 전했다.

9월 금리 인하와 8월 고용 지표 중요성

9월 금리 인하는 확정되었지만 인하 폭은 아직 불확실하다. 따라서 8월 고용 지표가 중요한 역할을 할 것으로 예상했다. 0.25%p 금리 인하는 긍정적인 신호가 될 수 있지만, 0.5%p 인하라면 연준이 경기 침체를 막기 위한 긴급 조치를 취하고 있다는 의미로 해석될 수 있다.

현물 시장 주도 랠리, 옵션 시장 강세 신호

어젯밤 비트코인 상승은 자금 조달 금리가 안정적으로 유지되는 가운데 현물 시장이 주도했다. 62,000달러 지지선이 유지된다면 여름 휴가 시즌이 끝나면서 레버리지 매수 포지션이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 옵션 시장에서도 긍정적인 신호가 포착됐다. 파월 의장 연설 전에 현재 내가격 상태인 62,500달러에서 63,000달러 사이의 콜옵션 약 600개가 매수되었고, 12월과 3월에도 투자자들은 80,000~85,000달러의 매수 포지션을 추가했다.

4분기 횡보 후, 미국 선거 앞두고 상승 전망

비트코인은 꾸준히 61,000~70,000달러 범위로 회복하고 있으며, 매도 공급은 줄어들고 현물 ETF는 지난 12일 중 10일 동안 순유입을 기록했다. 암호화폐 시장은 수개월 동안 지속된 약세 패턴에서 벗어날 기회를 찾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QCP 캐피탈은 다음 주 엔비디아 실적 발표와 9월 금리 인하에도 불구하고, 현물 시장은 4분기까지 횡보할 것으로 전망했다.

강세장의 계절성과 함께 미국 선거가 사상 최고치 경신의 촉매제가 될 수 있을 것이라는 전망을 유지하고 있다.

✉ eb@economybloc.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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