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부통령 카멀라 해리스가 2024년 대선에서 민주당 후보로 공식 지명되었다.
7월 27일 마감일까지 도전자가 없었기 때문에 8월 시카고에서 열리는 민주당 전당대회에서 오픈형 경선은 없을 것이다. 해리스는 지난달 오바마 부부의 지지를 받으며 최종 승인 도장을 받은 듯 보였다.
오바마의 지지
SNS에 녹음된 오디오를 통해 버락 오바마 전 대통령은 “미셸과 나는 당신을 지지하게 되어 자랑스럽다. 이 선거를 통해 당신이 백악관에 들어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오바마 전 대통령은 클린턴 부부, 전 하원의장 낸시 펠로시, 배우 조지 클루니, 가수 카디 비, 아리아나 그란데, 찰리 XCX와 함께 해리스를 지지했다.
기부금 급증
조 바이든 대통령이 재선에 출마하지 않겠다고 밝힌 이후 민주당에 대한 기부금이 급증했다. 즉시 5천만 달러(약 685억 원)의 지원금이 몰렸으며, 노동조합과 옹호 단체들도 해리스를 지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