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2 자산운용(K2 Asset Management)의 조지 부부라스(George Boubouras) 연구 이사는 5일, 시장이 미국 경제 지표 약화에 대해 분명히 우려하고 있다고 말했다. 그러나 지난 2일 발표된 고용 데이터는 월별 수치일 뿐이며, 과대평가되었을 가능성이 있다고 지적했다. 3개월 간의 누적 데이터가 더 정확한 판단 기준이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최근 미국 경제 데이터는 확실히 둔화되는 모습을 보이고 있다. 그러나 최근 개선된 핵심 인플레이션 데이터와 연준의 일부 발언은 9월 금리 인하 가능성에 대한 기대감을 높였다. 시장 변동성과 경제 지표 부진에 대한 우려에도 불구하고, 전반적인 기업 수익과 신용 상태는 비교적 양호한 수준을 유지하고 있다.
선물 시장에서는 연준이 미국 대선(11월 5일) 이전에 금리 인하를 시작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으며, 이는 선거를 앞두고 시장 변동성을 더욱 악화시킬 수 있다는 우려도 제기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