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월 3일, 미국 공화당 대선 후보 도널드 트럼프는 폭스 뉴스와의 인터뷰에서 카멀라 해리스 부통령의 참석 여부와 상관없이 9월 4일 토론에 참여하기로 폭스 뉴스와 합의했다고 밝혔다.
트럼프는 트루스 소셜(Truth Social)에 올린 글에서 토론회가 펜실베이니아주에서 열릴 예정이나, 장소는 아직 결정되지 않았다고 밝혔다.
트럼프는 본래 ABC뉴스가 주최하는 토론회에서 조 바이든 대통령과 맞붙을 예정이었다.
그러나 바이든 대선 후보 사퇴 후 해리스 부통령은 트럼프에게 토론에 참여할 것을 촉구해왔으며, 트럼프는 “바이든이 더 이상 출마하지 않기 때문에 ABC 토론이 부분적으로 종료됐다”고 언급한 바 있다.
결국 트럼프는 카멀라 해리스 부통령의 참석 여부와 상관없이 9월 4일 토론에 참여하기로 폭스 뉴스와 합의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