뱅크오브아메리카(BofA)의 전략가 마이클 하트넷은 8월 2일 미국 경기 침체 가능성이 커지면서 연방준비제도(Fed·연준)가 처음으로 금리를 인하할 때 투자자들이 주식을 매도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하트넷은 ISM 제조업 지수와 비농업 고용 데이터 간의 높은 상관관계를 근거로 제시했다. 비농업 고용 증가율과 ISM 제조업 지수가 장기간 위축 국면에 있었던 시기는 1984년부터 1986년 사이가 유일했다고 설명했다.
이는 미국 고용시장 둔화세가 뚜렷해졌고 제조업 구매관리자지수도 위축된 것으로 이에 따른 경기 침체에 대한 우려를 나타냈다.
또한 지난 9개월 동안 S&P 500 지수가 32% 상승한 점을 언급하며, 연준의 금리 인하를 앞두고 위험 자산이 2024년에 한계에 도달했다고 분석했다.
1970년 이후 연준이 첫 금리 인하를 단행하기 전 평균 금리는 2%에 불과했다는 점도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