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인포스트의 가상자산 시장과 비트코인 시세 동향은 다음과 같다:
디지털자산 시황
가상자산 시장에서 비트코인은 전일 대비 0.75% 하락한 67,616달러(약 9,400만 원)에 거래됐다. 이더리움 현물 상장지수펀드(ETF) 최종 승인 소식에도 시장에 큰 영향은 없었다.
향후 증권 시장을 통한 매수세 유입 규모에 대한 전망은 엇갈린다. 시티그룹은 향후 6개월 이내에 누적 47억~54억 달러(약 6조 5천억~7조 5천억 원)의 자금이 유입될 것으로 예상했다.
가상화폐 분석가, 비트코인 상승 전망
가상화폐 분석가 린다(RLinda)는 트레이딩 뷰 분석 보고서에서 “전형적인 강세 플래그 패턴이 형성돼 과거 최고치인 74,000달러(약 1억 3백만 원)를 다시 시도할 가능성이 높다”고 전망했다.
트럼프, 비트코인을 미국 전략적 준비 자산에 포함할 가능성
10x 리서치 창업자인 Markus Thielen은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 유력 후보가 7월 25일부터 27일까지 테네시주 내슈빌에서 열리는 비트코인 2024 컨퍼런스에서 비트코인을 미국 전략적 준비 자산(Strategic Reserves)에 통합할 방침을 발표할 가능성이 높다고 추측했다.
CNBC에 출연한 에셋 매니저 Brian Kushne도 “어려운데 가능성은 있다”고 밝혔다. 이는 미국 사법부가 범죄 수익으로 압수한 약 20만 BTC를 보유하고 있음을 근거로 한다.
다른 전문가들은 전략적 준비 자산에 비트코인이 포함될 가능성에 대해 부정적인 입장을 보였다. 이는 긴급 사태나 공급 중단 시 사용되는 중요한 비축 자산에 비트코인을 추가하는 것이 적절하지 않다는 견해다.
Markus Thielen은 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 위원장 게리 겐슬러가 조 바이든 대통령 퇴임 후 2개월 이내에 사임할 가능성이 높다고 전망했다. 이는 신정권이 탄생함과 동시에 SEC 의장의 입장이 크게 바뀔 수 있기 때문이다. 겐슬러의 임기는 2026년 6월 5일까지지만, Thielen에 따르면 내년 1월이나 2월에 사임할 가능성이 있다.
트럼프의 부통령 후보로 유력한 J.D. 반스는 암호화 자산에 긍정적인 인물로, 올해 2월 겐슬러의 과잉 규제를 “후진적이고 과도하게 정치화된 접근”이라고 비판한 바 있다.
블랙록 비트코인 ETF, 기관 투자자 자금 유입 급증
세계 최대 자산운용사 블랙록의 비트코인 상장지수펀드(ETF)에 대한 기관 투자자들의 자금 유입이 다시 급증했다.
2024년 7월 19일 기준, 주간 순유입액은 1억 2천만 달러(약 1,670억 원)에 달하며, 6거래일 연속 1억 달러 이상의 강력한 자금 유입세를 보였다. 이러한 추세는 3월 18일 이후 처음이다.
특히 21일에는 지난 4개월 동안 최대 규모인 5억 2,300만 달러(약 7,277억 원) 이상의 자금이 유입됐다.
거시경제/금융시장
미국 증시 상승, 나스닥 1.58%↑… 코인베이스 강세, 마라톤 디지털 약세
현지시간으 22일 미국 뉴욕 증시에서 다우존스 산업평균지수는 전날보다 127.9달러(0.32%) 오른 40,415달러, 나스닥 종합지수는 280.6포인트(1.58%) 상승한 18,007로 마감했다.
도쿄 증시에서 닛케이 평균주가는 전날보다 77.3엔(0.2%) 오른 39,676엔을 기록했다.
미국 증시의 암호화폐 관련 종목 중 코인베이스는 전날보다 2.8% 상승한 265.1달러(약 36만 8천 원)로 강세를 보였지만, 마이닝 관련 종목인 마라톤 디지털은 3.1% 하락한 23.9달러(약 3만 3천 원)로 약세를 나타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