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이클 델, 델 그룹 최고경영자(CEO)는 래리 핑크 블랙록 CEO가 CNBC 인터뷰에서 비트코인을 옹호하는 영상을 소셜 플랫폼에 공유하며 “비트코인이 비트코인을 매혹시키고 있다”고 언급했다.
핑크 CEO는 해당 인터뷰에서 5년 전 비트코인에 대한 자신의 생각이 틀렸음을 인정하며, 비트코인을 디지털 금이자 합법적인 금융 수단으로 평가했다.
한편 블룸버그 애널리스트 에릭 발추나스는 래리 핑크 블랙록 CEO의 비트코인 지지 발언이 시장에 미치는 영향을 강조했다.
래리 핑크 CEO는 1경 4,620조원(10조 6천억 달러) 규모의 자산을 운용하며 비트코인을 일상적인 투자 포트폴리오에 포함할 수 있는 적법한 자산이라고 언급했다.
발추나스는 블랙록을 비롯해 피델리티와 같은 전통적인 금융회사의 비트코인 시장 진출이 투자 고문들에게 비트코인 할당에 대한 확신을 심어준다고 분석했다. 이는 비트코인 ETF의 초기 성공을 부정하거나 과소평가하는 것이 어리석은 이유라고 설명했다.
또한, 핑크 CEO가 주식과 채권에 집중하며 인류를 지지하는 점을 강조하며 비트코인 옹호론자로서의 영향력을 분석했다. 핑크 CEO는 비트코인을 정부의 통화 가치 하락에 대한 헤지 수단으로 소량 활용할 것을 권장하며, 이는 기존 투자자들에게 더욱 매력적인 메시지라고 평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