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크립트에 따르면, 애플리케이션 체인 인프라 프로토콜 탄시(Tanssi)는 7월 9일, 세계 최초 농산물 토큰화 플랫폼 아그로토큰(Agrotoken)과 전략적 협력 계약을 체결했다. 양사는 폴카닷(Polkadot) 기술을 활용하여 브라질과 아르헨티나를 중심으로 남미 시장에 특화된 농업 금융 솔루션을 개발할 계획이다.
아그로토큰은 탄시의 애플리케이션 체인 기술을 통해 토큰화된 곡물을 대출 담보로 활용하는 블록체인 기반 솔루션을 개발한다. 이는 곡물 가치, 대출 조건, 소유권 이전, 상환 일정 등 복잡한 프로세스를 추적해야 하므로 범용 블록체인으로는 처리하기 어려운 과제다.
아그로토큰은 브라질(GDP의 22%), 아르헨티나(GDP의 6.6%), 미국(GDP의 5.5%) 등 농업이 국내총생산에서 높은 비중을 차지하는 국가들을 주요 시장으로 삼고 있다. 이처럼 복잡하고 규모가 큰 시장에서 신뢰성과 확장성을 동시에 확보할 수 있는 인프라로 애플리케이션 체인을 선택했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