셀로(Celo) 재단은 이더리움 가상 머신(EVM) 호환 레이어2 테스트넷 ‘당고(Dango)’ 출시를 발표했다. 당고는 핵심 기여자인 cLabs가 퍼블릭 블록체인 셀로를 이더리움 생태계로 가져오기 위한 단계라고 설명했다.
EthCC 2023에서 처음 제안된 당고는 알파호레스(Alfajores) 테스트넷을 포크(fork)해 개발됐다. 이를 통해 생태계 개발자들은 빠르고 저렴한 결제를 지원하는 최신 블록체인으로 쉽게 이전할 수 있다고 전했다.
당고, 기존 알파호레스 데이터 유지 및 옵티미즘 OP 스택 기반 구축
당고는 알파호레스의 스마트 컨트랙트, 계정, 잔액 등 모든 데이터를 보존하고 이어받는다. 또한, 커뮤니티 투표를 통해 옵티미즘(Optimism)의 OP 스택을 기반으로 구축됐다. OP 스택은 높은 확장성과 상호 운용성을 가진 블록체인 구축을 위한 모듈식 오픈 소스다.
아이겐DA 활용, 저렴한 거래 수수료 유지
당고는 아이겐(Eigen) 재단의 전략적 지원과 커뮤니티 지지를 바탕으로, 아이겐DA(EigenDA)를 대체 데이터 가용성 레이어로 사용해 센트 단위 미만의 낮은 거래 수수료를 유지한다.
셀로 레이어1 장점 계승 및 발전
셀로 재단은 레이어2 아키텍처는 150개 이상 국가에서 실제 솔루션에 활용되는 셀로 레이어1의 기존 장점을 유지하고 발전시키는 데 중점을 두고 있다고 설명했다. 당고는 낮은 거래 수수료 외에도 셀로 레이어1의 핵심 요소들을 유지 및 개선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