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콩 입법회, 웹3 및 암호화폐 산업 발전 위한 특별 소위원회 설립

코인포스트에 따르면, 홍콩 입법회는 웹3(Web3)과 암호화폐 산업 발전을 위해 특별 소위원회를 설립하고 전 세계 전문가들의 의견을 수렴한다. 이번 소위원회 설립은 업계의 통찰력을 바탕으로 효과적인 정책을 수립하고, 홍콩을 글로벌 웹3 허브로 발돋움시키기 위한 목표로 추진된다.

웹3 정책 및 암호화폐 관련 9가지 핵심 질문 제시

입법회 의원 Jony Ng은 웹3 정책과 암호화폐 관련 9가지 핵심 질문을 제시하며 업계의 피드백을 요청했다. 주요 질문은 다음과 같다.

  • 웹3 기본 기술, 법률, 규제 프레임워크의 균형 있는 추진 방안
  • 홍콩을 국제 웹3 허브로 만들기 위한 국가 간 협력 방안
  • 인공지능(AI)과 웹3 기술의 통합 개발 및 AI 규제 제도 개선 방안
  • 홍콩 내 분산형 자율 조직(DAO)의 건전한 발전을 위한 정책 및 규제 제안
  • 웹3 기술 및 금융 혁신 인재 육성 및 유치 방안
  • 암호화폐 투자자와 소비자 보호 강화 방안
  • 스테이블코인의 잠재적 활용 시나리오 및 규제 시스템 구축 방안
  • 암호화폐 증가에 따른 전문적인 수탁 서비스 수요 대응 방안

Ng 의원은 수렴된 의견을 종합적으로 검토하고 입법회 플랫폼을 통해 정부에 제안할 예정이다.

홍콩 재무장관, 유럽 방문 통해 웹3 및 암호화폐 시장 개발 의지 강조

홍콩 재무장관 폴 찬(Paul Chan)은 지난해 4월 웹3 개발 지원 의지를 표명하고, ‘적절한 규제’와 ‘발전 촉진’을 균형 있게 추진하는 전략을 발표했다. 또한, 지난 7월에는 웹3 개발을 감독하고 윤리적인 성장을 촉진하기 위한 태스크포스를 구성했다.

최근에는 홍콩 금융 서비스 및 재무 장관 크리스토퍼 후이(Christopher Hui)가 유럽을 방문해 아시아 시장 진출을 위한 홍콩 금융 시장의 역할을 강조하며, 웹3 및 암호화폐 시장 개발을 위한 홍콩의 노력을 설명했다.

후이 장관은 암호화폐 거래소 라이선스 제도, 스테이블코인 발행 가이드라인 등 새롭게 도입된 암호화폐 규제에 대해 자세히 소개하며, 홍콩이 아시아 최초로 비트코인 및 이더리움 현물 ETF를 상장하고 세계 최초로 정부 주도 토큰화 그린본드 발행에 성공한 사례를 언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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