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인텔레그래프에 따르면, 일부 분석가들은 독일 정부의 비트코인 대량 매도가 최근 암호화폐 시장 침체의 원인이라고 주장한다.
온체인 암호화폐 분석 업체 아캄(Arkham)은 독일 정부 관련 지갑이 지난 6월 19일 약 4억 2,500만 달러(약 5,673억 원) 상당의 비트코인 6,500개를 크라켄, 비트스탬프, 코인베이스 거래소로 이체했다고 밝혔다. 해당 지갑에는 약 5만 비트코인이 보관되어 있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마이크로스트레티지(MicroStrategy)는 7억 8,600만 달러(약 1조 537억 원)에 11,931 비트코인을 추가 매수하며 매도 압력을 상쇄해왔다. 또한 8억 달러 상당의 전환사채를 추가 발행해 비트코인 매수에 나설 계획이라고 발표했다.
추가적으로 트레이더들은 주식 시장 정점 및 미국 재정 상황 악화에 대한 우려도 제기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