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더리움 공동 창립자 비탈릭 부테린은 5월 21일, 10년 안에 모든 롤업이 영지식 증명(ZK) 방식을 사용하게 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각 슬롯은 최종 상태 루트가 있는 블록을 이더리움 메인넷(L1)에 제출하는 방식이다.
그는 이를 위해 많은 인프라와 증명자 최적화가 필요하지만, 이것이 궁극적인 목표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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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oggle롤업(Rollup)
롤업은 이더리움의 확장성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레이어2 솔루션이다. 이더리움 메인넷 외부에서 트랜잭션을 처리하고, 그 결과를 메인넷에 기록함으로써 속도와 효율성을 높인다. 롤업은 크게 옵티미스틱 롤업과 zk롤업으로 나뉜다.
옵티미스틱 롤업
트랜잭션 데이터의 유효성을 즉시 검증하지 않고, 누군가 문제를 제기할 때까지 기다리는 방식이다. 이로 인해 빠른 처리 속도를 얻을 수 있지만, 문제 발생 시 처리 시간이 지연될 수 있다.
zk롤업(영지식 롤업)
영지식 증명(Zero-Knowledge Proof) 기술을 사용해 트랜잭션 데이터의 유효성을 즉시 검증하는 방식이다. 옵티미스틱 롤업보다 처리 속도는 느리지만, 보안성이 더 높고 문제 발생 가능성이 적다.
zk(영지식 증명, Zero-Knowledge Proof)
영지식 증명은 어떤 정보를 공개하지 않고도 해당 정보를 알고 있다는 사실을 증명하는 암호학적 기술이다. zk롤업에서는 이 기술을 사용하여 트랜잭션 데이터의 유효성을 검증합니다. 이를 통해 개인 정보를 보호하면서도 높은 보안성을 확보할 수 있다.
비탈릭 부테린은 zk롤업의 기술적 발전 가능성을 높게 평가하며, 미래에는 모든 롤업이 zk롤업 방식으로 전환될 것이라고 예측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