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인포스트’s 디지털자산 및 비트코인 시세 분석과 가상화폐 시장동향은 다음과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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암호화폐 시장이 강세를 보이며 비트코인은 4월 12일 이후 처음으로 7만 달러(약 9,345만 원)를 돌파했다.
비트코인 상승세에 힘입어 선물 시장에서는 2억 5천만 달러(약 3,337억원) 규모의 숏 포지션이 강제 청산됐다.
이더리움은 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의 현물 ETF 승인 기대감에 힘입어 전일 대비 20% 급등한 3,667달러(약 489만 원)를 기록했다.
블룸버그 ETF 전문가들은 SEC가 이더리움 현물 ETF를 승인할 확률을 75%까지 높게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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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더리움 현물 ETF 승인 신청은 블랙록을 포함한 여러 회사가 진행 중이며, 최종 판단 기일은 5월 23일이다. 다가오는 미국 대선 등 정치적 배경도 SEC의 태도 변화에 영향을 미칠 수 있다는 분석이다.
이더리움 가격 상승은 폴리곤(MATIC), 유니스왑(UNI), 이더리움 클래식(ETC), 옵티미즘(OP), 아비트럼(ARB) 등 관련 알트코인 시장에도 훈풍을 불어넣었다. 현재 가격 추세가 이어진다면 3월 초 기록했던 연초 최고가 4,093달러(약 546만 원)를 넘어 2021년 11월 사상 최고가 4,867달러(약 650만 원) 경신도 가능할 전망이다.
기술적 지표인 MACD(이동평균 수렴확산)는 강세 추세 전환 가능성을 시사한다. 4월 중순 약세 신호를 보였던 MACD 히스토그램이 양의 영역으로 전환하며 강한 상승 추세를 예고하고 있다.
이더리움, 현물 ETF 승인 기대감에 상승… “알트코인 시즌” 올까?
비트코인은 지난 3월 사상 최고가인 69,000달러(약 9,213만 원)를 경신했지만, 이더리움은 상대적으로 부진한 흐름을 보였다. 비트코인 대비 이더리움 가격 비율(ETH/BTC)은 2022년 9월 0.085에서 현재 0.051로 크게 하락했다.
하지만 최근 이더리움 현물 ETF 승인 가능성이 커지면서 이더리움 가격이 급등하고 있다.
블룸버그 ETF 분석가 에릭 발추나스와 제임스 세이퍼트는 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가 이더리움 현물 ETF를 승인할 확률이 높다고 전망했다.
과거 암호화폐 시장에서는 ETH/BTC 비율이 상승하면 알트코인 시장으로 자금이 유입되는 ‘알트코인 시즌’이 나타나는 경향이 있었다. 이에 따라 이더리움 현물 ETF 승인은 알트코인 시장 전체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으로 기대된다.
에릭 발츄나스 등에 따르면 미국 SEC(증권거래위원회)가 180도 방향 전환할 가능성이 있다고 한다.
다만, ETF 승인이 불발될 경우 이더리움 가격이 급락할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다. 또한, 향후 SEC의 규제 방향과 암호화폐 증권성 관련 소송 결과도 시장에 큰 영향을 미칠 전망이다.
거시경제/금융시장: 엔비디아 실적 발표 예정
20일(현지시간) 뉴욕 증시는 다우존스 산업평균지수가 전일보다 196.8달러(0.49%) 하락한 반면, 나스닥 지수는 1108.9포인트(0.65%) 상승 마감했다.
23일 예정된 엔비디아의 실적 발표를 앞두고, 인공지능(AI) 분야 성장에 대한 기대감이 커지면서 투자 심리가 개선된 것으로 풀이된다.
엔비디아는 AI 반도체 시장을 주도하는 기업으로, 실적 발표 결과에 따라 미국 증시는 물론 국내 증시에도 영향을 미칠 것으로 예상된다.
한편, 비트코인 가격 상승에 힘입어 암호화폐 관련주도 강세를 보였다. 코인베이스 주가는 전날보다 8.4% 상승한 225.1달러에, 마이크로스트래티지 주가는 9.0% 상승한 1,727.2달러에 거래를 마쳤다.
비트코인 채굴 관련주인 마라톤 디지털과 라이엇 블록체인도 각각 14.7%, 8.9% 급등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