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발란체 “웹3 게임은 최악” 슬로건으로 파격 어필…메리트 서클, 빔 생태계 확장 가속
아발란체와 메리트 서클은 3월 17일부터 21일까지 미국 샌프란시스코에서 열린 게임 개발자 컨퍼런스(Game Developers Conference)에서 웹3 게임은 최악(Web3 games suck)’이라는 도발적인 슬로건을 내세워 홍보 활동을 펼쳤다.
암호화폐 전문 매체 디크립트는 해당 문구가 “게임 플레이와 개발 측면에서 웹3 게임에 대한 낮은 기대를 뒤집고, 아발란체 생태계가 준비한 완성도 높은 게임과 지원 체계를 역설적으로 부각하기 위한 전략적 표현”이라고 전했다.
아발란체 부스에서는 1인칭 탈출 슈팅 게임 ‘쉬랩넬(Shrapnel)’, 팀 기반 액션 슈팅 게임 ‘블러드루프(BloodLoop)’, 생존 게임 ‘프로비던스(Providence)’ 등 주목할 만한 신작들이 공개됐다.
게임 특화 DAO인 메리트 서클은 약 60개 이상의 파트너 게임을 보유하고 있으며, 지난해 아발란체 기반으로 자체 블록체인 ‘빔(Beam)’을 출시했다. 이후 ‘포가튼 플레이랜드(Forgotten Playland)’, ‘네코버스(Nekoverse)’ 등 신규 게임과 NFT 마켓플레이스 ‘스피어(Sphere)’를 선보였으며, 게임 개발 및 플레이를 위한 각종 도구를 제공해왔다.
향후에는 자동화된 마켓 메이커(AMM)를 통해 빔 생태계 내에서 게임 관련 토큰의 교환 기능도 추가될 예정이다.
2023년 11월, 메리트 서클 DAO는 기존 거버넌스 토큰 MC를 ‘BEAM’으로 리브랜딩했으며, 2024년 3월 15일에는 총 공급량의 37.5%에 해당하는 375억953만532BEAM을 소각했다고 발표했다. 디크립트는 이러한 토큰 소각이 지난 1년간 BEAM의 가치 상승(약 650%)에 긍정적인 영향을 준 것으로 분석했다.
Honestly, @avax didn’t have to go THIS HARD at GDC. pic.twitter.com/ZoJhV7nTH1
— Easy (@EasyEatsBodega) March 20, 202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