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인포스트’s 디지털자산 및 비트코인 시세 분석과 가상화폐 시장동향은 다음과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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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주식시장에서 다우지수는 전일 대비 75.6달러, 0.2% 상승했고, 나스닥 지수는 130.2포인트, 0.82% 상승하여 거래를 마감했다.
미국의 비트코인 관련주 마이크로스트래티지는 숏 스퀴즈로 인한 급등 후 급락을 경험하며 큰 폭으로 조정을 받았으며, 전일 대비 18.6% 하락했다.
마이크로스트래티지는 전환사채의 자금 조달 등을 통해 레버리지를 이용하여 비트코인을 지속적으로 매입해 왔으며, BTC를 대량 보유함으로써 프리미엄이 붙은 가격으로 거래되고 있다.
가상화폐 시황
가상화폐 시장에서 비트코인(BTC)이 전일 대비 상승하여 1BTC = 64,000달러 선에서 거래되고 있다.
최근 비트코인 시세는 과거 2022년 11월 기록한 최고점인 69,000달러를 넘어선 73,750달러 까지 달성한 후 급하락하는 추세다.
지난주 16일 발표된 미국 생산자 물가지수 상승은 인플레이션 우려가 여전히 높다는 것을 시사하며, 미 연방준비제도(FRB)의 조기 금리 인하 기대를 후퇴시켰다.
블룸버그는 비트코인의 구글(Google) 검색 횟수가 지난 1년간 최대로 상승했다고 지적하며, 구글 트렌드(Google Trends) 데이터를 바탕으로, 비트코인 검색량이 테일러 스위프트(Taylor Swift)와 비욘세(Beyoncé)의 검색량을 초과했다고 보도했다.
주요 가상화폐의 급격한 시세 상승과 함께 밈코인(meme coins)의 급등으로 시장의 과열감이 강해지고 있으며, 이에 대한 경종를 울리는 분석가들도 있다.
Rekt Capital은 비트코인이 과거 시세 사이클을 고려할 때, 며칠 내에 반감기 전 대규모 조정을 거치며 위험 수역에 도달할 가능성이 있다고 지난 17일 지적했다.
가상화폐 시장, 레버리지 과열로 강한 조정 위험
IntoTheBlock(인투더블록)의 연구 책임자인 Lucas Outumuro는 선물 시장의 자금 조달률(Funding Rate)이 2021년 10월 이후 과열 수준에 도달했다고 지적했다.
특히, 가상화폐 시장에서 파생상품 대기업인 바이낸스(Binance)와 바이비트(Bybit)의 자금 조달률은 각각 0.06%와 0.09%로, 롱 포지션에 대한 편향이 드러났다.
분산형 금융(DeFi) 렌딩 플랫폼인 Aave v3을 통해 발행된 부채의 총액은 연초부터 2.14배 급증했다. 또한, 랩 비트코인(WBTC)의 물량은 2024년까지 10,000BTC 이상 증가했다.
이러한 데이터를 토대로, 인투더블록의 분석가들은 파생상품 및 DeFi 시장에서 볼 수 있는 높은 차입 비용이 가상화폐 시장에 단기적인 강한 조정을 일으킬 위험이 있다고 결론지었다.
2021년 초 강세 시장의 자금 조달률은 현재보다 약간 높은 수준이었으나, 레버리지 포지션의 되감김이나 로스컷(강제 청산)의 연쇄로 인해 2분기에는 천정부근에서 55%의 폭락을 경험했다.
당시 중국의 암호화폐 거래 전면 금지령과 미국 테슬라(Tesla)의 비트코인 결제 중단 결정이 시세에 영향을 주었다.
레버리지 포지션이 과도하게 쌓일 경우, 시장 변동성이 증가하며 예상치 못한 움직임에 따른 손실이 레버리지 비율만큼 확대될 위험이 있다.
비트코인, 기관 투자자 유입으로 장기적 강세 전망
태국 방콕에서 열린 행사에서 바이낸스(Binance)의 CEO 리처드 탱(Richard Teng)은 비트코인 ETF(상장투자신탁) 승인이 기관 투자자 유입과 새로운 자금 흐름을 불러일으키기 시작했으며, 아직 초기 단계라고 언급했다.
그는 연말까지 비트코인이 1BTC = 80,000달러(약 1억 640만 원) 수준을 넘어설 가능성이 충분하다고 전망하면서도, 상승 과정이 직선적이지 않고 변동성이 있을 것임을 시사했다.
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의 비트코인 현물 ETF 승인에 따라, 기관 투자자들의 수요가 급증하고 상당한 자금이 시장에 유입되고 있다.
비트멕스 리서치의 데이터에 따르면, 지난주 ETF 순유입액은 25억 6,500만 달러(약 3조 4027억 원)를 넘어서며, 상장 승인 후 47일간 누적 순유입액은 120억 달러(약 15조 9600억 원)에 달했다.
As the #Bitcoin bull run momentarily pauses, it's noteworthy that 21,401 #BTC have been moved off crypto exchanges over the past week, and the network has welcomed 13 new whales, each holding over 1,000 $BTC. pic.twitter.com/oSXaKBR4Z1
— Ali (@ali_charts) March 16, 2024
암호화폐 분석가 Ali에 따르면, 지난 1주일 동안 21,401BTC가 암호화폐 거래소에서 인출되었으며, 1,000BTC 이상을 보유한 고래(대규모 투자자)의 수는 13명으로 증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