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마이클 세일러, 비트코인 5만 달러 돌파 후 긍정적 시장 전망
- 비트코인 ETF 도입으로 수요 증가 예상… 공급 대비 10배 초과 전망
- 2024년 4월 반감기 앞두고 850 BTC 추가 매수
- ‘비트코인 개발회사’로 리브랜딩 발표… 기업 가치 상승 기대
마이크로스트래티지의 회장 마이클 세일러는 13일 CNBC 인터뷰에서 비트코인 시장 전망과 회사의 전략적 방향을 밝혔다. 그는 비트코인이 글로벌 디지털 자산으로 자리 잡으며, 기존 리스크 자산과의 상관관계가 낮아 포트폴리오 다변화에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세일러는 비트코인 현물 ETF 도입이 시장 성장의 핵심 요인이 될 것으로 보았다. 특히, ETF를 통한 신규 유입 수요가 비트코인 채굴자의 공급량을 10배 초과할 것이라고 예상했다.
또한, 향후 10년을 ‘비트코인의 골드러쉬 시대’로 정의하며, 공급 제한과 수요 증가가 가격 상승을 지속적으로 견인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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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oggle마이크로스트래티지, 비트코인 추가 매수 및 주가 상승
비트코인 반감기(2024년 4월 예정)를 앞두고 마이크로스트래티지는 1월에도 850 BTC(약 819억 원 상당)를 추가 매수했다.
비트코인 상승세에 힘입어 12일 마이크로스트래티지 주가는 전일 대비 9.8% 상승, 일시적으로 700달러를 돌파했으나, 13일에는 4.5% 하락하며 조정을 받았다.
‘비트코인 개발회사’로 리브랜딩 선언
마이크로스트래티지는 기존 소프트웨어 기업에서 ‘비트코인 개발회사’로 리브랜딩한다고 발표했다.
현재 전 세계 상장기업 중 가장 많은 비트코인을 보유한 기업으로, 주주 가치를 극대화하기 위해 비트코인 축적을 핵심 전략으로 설정했다.
세일러는 비트코인 네트워크의 성장을 촉진하는 방향으로 사업을 전개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기술 개발 및 비트코인 활용 확대
마이크로스트래티지는 비즈니스 인텔리전스 시장에서 AI 기반 분석 도구 ‘MicroStrategy AI’를 출시하는 등 기존 기술 사업도 지속적으로 운영하고 있다.
또한, 비트코인 L2 기술인 ‘라이트닝 네트워크’를 활용한 보상 플랫폼 개발 계획도 발표하며, 비트코인 인프라 확장에 적극 나서고 있다.
전망 및 시장 반응
마이크로스트래티지의 리브랜딩과 비트코인 추가 매수 전략은 기관 투자자들에게도 중요한 신호로 작용할 전망이다. 비트코인 ETF 도입과 반감기를 앞둔 시장 변화 속에서, 기업의 행보가 암호화폐 시장에 미치는 영향이 더욱 주목되고 있다.
#Bitcoin is the world’s most popular investment asset. It is novel, digital, global, unique, and uncorrelated to traditional risk assets. That makes it a natural addition to the portfolio of a responsible investor. pic.twitter.com/ZOEVkKDh0T
— Michael Saylor⚡️ (@saylor) February 12, 202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