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래드 갈링하우스, 미국 외 관할에서 IPO 가능성 언급…SEC 위원장 교체 후 미국 상장 재평가 예정
리플의 최고경영자 브래드 갈링하우스는 1월 17일 CNBC와의 인터뷰에서 미국 외 지역에서의 기업 공개(IPO)를 모색하고 있다고 밝혔다.
갈링하우스는 미국 규제 당국의 태도가 적대적이라며, 보다 명확한 규칙을 가진 다른 관할권에서 IPO를 검토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다만, 현재 리플의 최우선 과제는 IPO가 아니라고 덧붙였다.
향후 미국 내 상장 여부에 대해서는 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 위원장이 교체된 이후 재평가할 계획이라고 언급했다.
갈링하우스는 과거 2022년 CNBC 인터뷰에서 SEC와의 소송이 종료되면 리플이 상장을 추진할 것이라고 말한 바 있다. 그는 이번 달 약 2억 8,500만 달러(약 3,700억 원) 규모의 리플 주식을 매입했으며, 지금까지 누적 매입 금액은 약 10억 달러(약 1조 3천억 원)에 이른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