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탈릭, 레이어2에서 이더리움네임서비스 중요성 강조…ENS 코인 30% 급등

ENS 서브도메인 등록부터 업데이트까지… L2 전반적 도입 촉구

비탈릭 부테린이 이더리움 생태계에서의 사용자 경험을 향상시키기 위해 모든 레이어2(L2) 프로젝트가 이더리움 네임 서비스(ENS)를 통합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이와 함께 ENS 거버넌스 토큰의 가격도 합리적인 수준에서 유지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ENS, 모든 L2에서 기본 기능으로 작동해야”

부테린은 자신의 제안에서, 이더리움 기반의 모든 레이어2 네트워크가 ENS 서브도메인을 직접 등록하고 업데이트하며 조회할 수 있는 기능을 갖춰야 한다고 밝혔다. 아울러 이 기능은 신뢰할 수 없는 마클 증명 기반의 CCIP(Cross-Chain Interoperability Protocol) 리졸버 상에서 작동해야 한다고 설명했다.

ENS는 복잡한 이더리움 주소를 간단한 문자열 형태로 변환해주는 서비스로, 이더리움 기반 도메인 네임 시스템(DNS)에 해당한다. 현재 이더리움, 유에스디씨, 유니스왑 등 다양한 플랫폼에서 사용되고 있으며, 듄 애널리틱스(Dune Analytics)에 따르면 약 210만 개의 ENS 도메인이 등록돼 있다.

ENS 가격 급등… 현재는 17,600원대

부테린의 발언 이후 ENS 거버넌스 토큰 가격은 한때 19,200원까지 상승했다. 이후 일부 조정을 거쳐 현재는 17,600원 선에서 거래되고 있다. 그는 ENS 토큰의 중요성을 강조하면서, 해당 가격이 생태계 참여자들이 지속적으로 이용할 수 있는 수준으로 유지돼야 한다고 언급했다.

“투기보다 실사용자 확보해야”

ENS와 관련해 부테린은 2021년 9월에도 공평한 도메인 소유 구조 마련을 위해 연간 수수료 부과 시스템을 제안한 바 있다. ENS 도메인은 NFT(ERC-721 규격) 형태로 발행되며, 오픈시(OpenSea) 등 NFT 마켓에서 자유롭게 전매가 가능하다. 그는 특히 5자 이하 도메인의 경우 투기 목적으로 확보되는 사례가 많다며, 이를 억제하고 실제 사용 조직이 ENS를 활용할 수 있도록 최고 입찰액 기준 연 3%의 수수료 부과를 제안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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