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월 18일 코인쉐어스(CoinShares)의 “디지털 자산 자금 흐름 주간 보고서”에서 디지털 자산 투자 상품이 최근 1,600만 달러(약 206억 4천만 원)의 자본 유출을 경험했다고 발표했다.
이로써 11주간의 연속적인 순 유입 추세가 종료되었다.
그러나, 거래 활동 자체는 활발하여 지난 주 총 거래량이 36억 달러(약 4조 6,440억 원)에 달해 올해 평균을 웃도는 수준을 유지했다.
지역별 유출과 유입의 상이한 추세
이번 소규모 유출은 주로 미국에 집중되었으며, 약 1,800만 달러(약 2,322억 원)의 유출이 발생했다.
독일에서도 1,000만 달러(약 1,290억 원)의 소규모 유출이 있었다.
반면, 캐나다와 스위스에서는 각각 690만 달러(약 890억 1천만 원)와 910만 달러(약 1,174억 9천만 원)의 유입이 계속되었다.
이러한 혼합된 지역적 흐름은 자산 클래스에 대한 정서 변화보다는 이익 실현에 더 큰 원인이 있는 것으로 보인다.
특정 디지털 자산 클래스의 유출 및 유입
비트코인은 지난주 3,300만 달러(약 4,257억 원)에 달하는 가장 큰 유출을 경험했으며, 반면에 비트코인을 공매도하는 상품은 300,000달러(약 3억 8천 7백만 원)로 적은 유출을 기록했다.
다른 암호화폐, 솔라나(Solana), 카르다노(Cardano), XRP(XRP), 체인링크(Chainlink) 등에는 2,100만 달러(약 2,709억 원)의 유입이 있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