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델리티 비트코인 현물 ETF 수정안 제출 및 SEC와 관련 논의

Fidelity joins the 2nd Amendment Club.. adding bunch of changes to their S-1 pic.twitter.com/2bXjyiRDcs

— Eric Balchunas (@EricBalchunas) December 8, 2023

피델리티, 비트코인 현물 ETF 수정안 제출

블룸버그의 ETF 애널리스트 에릭 발츄나스(Eric Balchunas)는 최근 트위터를 통해 피델리티(Fidelity)가 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에 비트코인(BTC) 현물 상장지수펀드(ETF) S-1(증권신고서) 수정안을 제출했다고 전했다.

이와 관련하여 비트코인매거진은 피델리티가 신청한 비트코인 현물 ETF의 티커(FBTC)가 미국 증권예탁결제원(DTCC)에 등록됐다고 보도했다.

SEC와 피델리티의 비트코인 현물 ETF 관련 논의

코인포스트에 따르면 미국 SEC는 최근 피델리티와의 회의를 진행했다. 이 회의에서는 비트코인 현물 ETF와 관련하여 현금 정산(Cash Creates) 및 상환 등에 대한 논의가 진행됐다고 알려졌다.

로이터 통신은 SEC가 비트코인 현물 ETF 신청사들과 세부사항을 논의하는 단계에 접어들었으며, 이는 비트코인 현물 ETF 승인이 임박했다는 신호로 해석될 수 있다고 보도했다.

피델리티는 회의에서 ‘현물의 인도(in-kind)’ 프로세스에 대한 프레젠테이션을 제시하고, 현물 거래와 헤지 거래의 효율성에 중점을 두었다.

또한, 자사가 자기청산(self-clearing)형 ETF 마켓메이커 회사가 비자기청산(non-self-clearing)형 ETF 마켓메이커 회사의 에이전시 AP(지정 참가자) 역할을 하며, 이를 통해 재정거래를 촉진할 수 있다고 주장했다.

피델리티의 현물 전달 구조는 블랙록(BlackRock)의 방식과 유사한 것으로 알려졌다. 반면, ARK Invest는 현금 수령(‘in-cash’) 방식을 사용하고 있다.

SEC의 이더리움 현물 ETF 상장 신청 연기

한편, SEC는 이번주에 그레이스케일(Grayscale)의 가상화폐 현물 이더리움(ETH) ETF 상장 신청에 대한 결정을 연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