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트코인 급등에 연동한 주가 상승… 마이크로스트레티지 6개월간 104%↑

비트코인 8주 연속 상승… 알트코인 강세도 이어져

5일(현지시간) 미국 뉴욕 증시에서 다우존스 산업평균지수(DJIA)는 전일 대비 79.8포인트(0.22%) 하락한 반면, 나스닥 종합지수는 44.4포인트(0.31%) 상승하며 상반된 흐름을 보였다.

비트코인 가격 상승세가 이어지며 미국과 일본 주식시장에서 관련 종목들이 주목받고 있다.

마이크로스트레티지 주가, 6개월간 104% 상승

Canaccord Genuity 보고서에 따르면, 미국 나스닥 상장사 마이크로스트레티지 주가는 전월 대비 23%, 최근 6개월 기준 104%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비트코인 현물 ETF가 아직 승인되지 않은 상황에서, 해당 기업은 비트코인에 직접 투자하는 상장사로 투자 대안으로 인식되고 있다.

비트코인 8주 연속 상승… 4만 3829달러 기록

디지털 자산 시장에서 비트코인 가격은 전일 대비 4.8% 상승한 4만 3829달러(약 5658만원)를 기록했다. 지난 8주 동안 상승세가 이어지면서 시장 내 강세 시그널이 강화되고 있다.

시장 심리 과열… 파생상품도 활황

Coinglass 데이터에 따르면, 파생상품 시장에서는 자금 조달률(FR)이 과열 상태를 보이고 있으며, RSI(상대강도지수)도 과매수 구간에 진입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투자자들이 높은 리스크를 감수하면서도 시장 상승 기대에 적극적으로 대응하고 있음을 의미한다.

비트코인 현물 ETF 승인 기대… 내년 1월 유력

비트코인 현물 ETF의 승인은 2024년 1월경 가능성이 점쳐지고 있으며, 이는 비트코인 반감기 이전 투자 전략과 맞물려 있다. 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의 결정과 블랙록 등 대형 운용사의 행보에 따라 시장 반응이 민감하게 움직이고 있다.

금리 인상 이후 위험자산 회복세

2022년 말 이후 미 연방준비제도(FRB)의 금리 인상 정책은 리스크 자산 전반에 하락 압력을 가했다. 그러나 최근 달러 인덱스 하락과 함께 주식 및 암호화 자산 시장으로 자금 유입이 다시 확대되는 모습이다.

알트코인 동반 상승… AVA 15.3% 급등

비트코인 강세에 힘입어 알트코인 시장도 자금 순환이 이뤄지고 있다. 주요 알트코인의 전일 대비 상승률은 다음과 같다:

  • 이더리움(ETH): +2.8%
  • 솔라나(SOL): +5.8%
  • 카르다노(ADA): +5.2%
  • 아발란체(AVA): +15.3%

전문가들은 비트코인 중심의 상승 흐름이 확산되며, 시장 전반적인 강세 구간에 진입하고 있다는 분석을 내놓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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