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일 더블록에 따르면 자산운용 대기업 피델리티(Fidelity)가 비트코인 현물 ETF에 이어 이더리움 현물 ETF 신청을 진행했다.
이번 신청은 암호화폐 자산 분야에서 미국 투자자의 보호에 있어 중요한 의미를 갖는다고 강조됐다.
피델리티가 제출한 서류에서는 “현 시점에서 현물 이더리움 ETF의 승인이 암호화폐 자산 분야에서 미국 투자자를 보호하는 데 큰 승리를 의미할 것”이라고 주장했다.
또한, 이러한 상품의 부재가 투자자들을 대체적이고 위험한 방법으로 노출시킬 수 있다는 점을 지적했다.
제출된 서류는 SEC(미 증권거래위원회)가 선물 기반 상품은 허용하면서도 현물 암호화폐 ETF를 거부하는 데 대해 일관된 이유를 찾지 못했다고 지적했다.
이는 최근 그레이스케일 법원 판결에서도 언급된 바 있다.
지난 6월, 피델리티는 블랙록(BlackRock)이 시장에 진입한 직후 현물 비트코인 ETF 신청을 진행한바 있다.
이번 이더리움 현물 ETF 신청 또한, 블랙록의 발자취를 따라가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