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커, 여러 암호화폐 탈취 – 폴로닉스, 전액 상환 및 조사 중
블록웍스에 따르면 저스틴 선의 폴로닉스(Poloniex) 암호화폐 거래소에서 대규모 해킹 사건이 발생했다.
10일 오후 7시 30분경 부터 시작된 무단 인출 사건으로, 이더리움(ETH), 트론(TRX), 스테이블 코인(USDT/USDC), 체인링크(LINK)를 포함해 총 1억 달러(약 1,320 억원)상당의 다양한 암호화폐가 도난당했다.
공격자의 기본 지갑에는 총 2,300만 달러가 남아 있지만, 이더리움으로 교환된 USDT 1,100만 달러를 포함해 상당 부분이 다른 곳으로 이체되었다.
보안 회사 팩쉴드가 이 사건을 처음 보고했으며, 폴로닉스의 주요 투자자 저스틴 선은은 이 사건을 확인하며 대응 중임을 밝혔다.
저스틴 선은 “폴로닉스가 재정적으로 안정적이며 영향을 받은 자금을 전액 상환할 예정이다. 또한 이 자금의 회수를 촉진하기 위해 다른 거래소와 협력할 가능성을 모색 중이다”라고 말했다.
“해커에게 7일 이내에 법 집행 기관에 참여하기 전 5%의 화이트햇 포상금을 제공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분석 기업 난센은 거래소에서 상당한 순유출을 관찰했다.
이와 관련하여 폴로닉스는 해킹 사건 조사를 진행하고 있으며, 해당 거래소의 계정은 이 사건과 관련된 정보를 지속적으로 업데이트하고 있다.
분석가들은 이번 해킹이 거래소에서 4,900 이더리움(ETH) 약 1,000만 달러(약 131억 원)인출로 시작됐으며, 인출은오후 7시 40분까지 지속되었다.
온체인 데이터 분석 플랫폼 아캄 인텔리전스는 이번 손실을 1억 달러 이상으로 추정하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