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플이 최근 몇몇 사용자들 사이에서 제기된 애플 워치의 배터리 배출 문제를 인지하고 있다고 밝혔다.
배터리 문제는 향후 출시될 watchOS 업데이트를 통해 해결될 예정이다.
6일 엔가젯에 따르면, 이는 특히 애플 워치 시리즈 5와 SE 및 애플 워치 울트라2 와 같은 신제품 사용자들 사이에서 보고되고 있으며, 애플은 이에 대한 정확한 원인을 아직 공개하지 않았다.
한 사용자는 “watchOS 10.1이 내 애플 워치의 배터리를 죽여 60분도 안 되어 100%에서 50%까지 소모합니다”라고 언급했다.
사용자들의 불편 호소
사용자들은 갑자기 배터리 수명이 현저히 줄어드는 현상을 경험하고 있다고 호소했다. 일부는 야간에 충전 후 아침에 배터리가 완전히 소진되어 있는 상황을 맞이하곤 했다. 이로 인해 일상생활에서 큰 불편을 겪고 있는 사용자들이 많았다.
애플은 iOS 17.1 업데이트를 통해 이 문제를 부분적으로 해결한 것으로 보이며, MacRumors가 지적했듯이 watchOS 10.1을 실행하는 워치를 iOS 17을 사용하는 아이폰과 페어링할 때 “전력 소비 증가”와 관련된 문제를 해결했다고 밝혔다.
하지만 그래도 문제가 완전히 해결된 것 같지는 않은 상황이다.
애플의 조치 계획
애플은 이번 이슈에 대응하여 곧 배포될 watchOS의 새 버전에서 해당 문제를 해결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애플의 지원 포럼에 따르면, 다가오는 업데이트는 이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것으로, 사용자들은 소프트웨어 업데이트를 통해 빠른 해결을 기대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