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월 3일 포브스에 따르면 파라마운트 글로벌은 ‘옐로스톤’의 마지막 시즌 방영 소식을 전하며 시장의 기대를 넘어서는 구독자 증가와 스트리밍 부문의 손실 감소를 발표했다.
파라마운트는 미국 TV 시장에서 가장 인기 있는 프로그램 중 하나인 ‘옐로스톤’을 성공적으로 운영하면서도, 스트리밍 서비스 부문의 경쟁력이 의심받아 왔다.
그러나 파라마운트+의 실적은 디즈니+와 넷플릭스 등 큰 경쟁자들과의 치열한 시장 속에서도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흔들림 없는 실적 발표
최근 수익 보고서는 파라마운트 글로벌의 장기적 전망과 경쟁력에 대한 우려를 줄였다.
특히, 투자자들 사이에서는 시간 외 거래를 통해 주가가 상승하는 모습을 보이며 기쁨을 표현했다.
CEO 밥 백키쉬는 3분기 실적 발표에서 영화 부문의 성공과 스트리밍 손실의 축소를 언급하며 이러한 긍정적인 결과를 강조했다.
특히 CBS, 니켈로디온, 다른 케이블 네트워크와 파라마운트 영화 스튜디오를 포함한 다양한 TV 자산을 보유하고 있다.
3분기 동안 파라마운트+는 분석가들의 예상을 뛰어넘는 270만 명의 신규 가입자를 추가하며 총 6,300만 명의 구독자를 확보했다.
이 기간 동안 기업의 매출은 TV 광고 시장의 침체에도 불구하고 증가했으며, 스트리밍 부문의 손실은 지난해 동기 대비 상당한 감소를 보였다.
영화 부문의 수익은 63% 증가하는 등 전반적으로 긍정적인 실적을 기록했다.
옐로스톤, 파라마운트의 핵심 콘텐츠
백키쉬 CEO는 스트리밍 사업의 확장이 기대된다고 밝히면서, 회사가 스트리밍 손실을 줄여 나가는 데 한 걸음 더 다가섰다고 언급했다.
파라마운트는 글로벌 시장에서의 수익 창출을 목표로 한 TV 및 영화 콘텐츠 제작에 지속적으로 투자해왔다.
또한, 올해 초에는 Showtime 앱을 파라마운트+와 통합하여 서비스의 성장을 더욱 강화했다.
최고 재무 책임자(CFO) 나빈 초프라는 비밀번호 공유에 대한 규제가 회사 수익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파라마운트 장기적 전망과 투자자의 시각
파라마운트의 긍정적인 실적은 스트리밍 시장의 잠재력과 기업의 성장 전략에 대한 신뢰를 반영한다.
이러한 발표는 스트리밍 산업의 경쟁이 더욱 치열해지고 있는 가운데, 파라마운트가 어떻게 자신들의 위치를 굳건히 하고 있는지를 보여주는 예시다.
업계의 다른 주요 경쟁자들도 비슷한 전략을 구사하고 있으나, 파라마운트는 자사의 독창적인 콘텐츠와 전략적인 투자를 통해 시장에서의 자신의 입지를 더욱 공고히 하고 있다.
포브스에 따르면 애널리스트들은 이러한 발전이 장기적인 경쟁 우위를 확보하는 데 기여할 것이라 전망하고 있으며, 투자자들은 회사의 미래에 대해 낙관적인 견해를 보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