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냅스(Synapse)가 최근 프로토콜에서 유동성이 크게 제거되자 시세가 하락했다고 비인크립토가 보도했다.
SYN 코인 시세는 지난 몇 시간 동안 20% 이상 급락후 다소 반등했다.
9월 5일, 시냅스 랩스는 유동성 공급자가 SYN 토큰을 판매했으며 이로 인해 유동성이 축소되었음을 알렸다.
애널리스트 “Spreek”에 따르면, 이 과정에서 약 900만 SYN이 두 번의 거래에서 처분되었고, 당시 토큰의 가치는 약 370만 달러였다.
누가 유동성을 제거했는가?
연구원 ‘와즈(Wazz)’에 따르면, 유동성을 제거한 주체는 암호화폐 벤처캐피털 기업 니마 캐피털( Nima Capital)이었다.
“VC들조차 지금은 힘들어하고 있다”는 그의 말에 따르면, 니마 캐피털은 Synapse의 첫 번째 유동성 파트너로서 12개월 동안 4천만 달러의 ‘적극적으로 관리되는 스테이블코인 유동성’을 제공하기로 약속했었다.
니마 캐피털의 웹사이트는 현재 오프라인 상태다.
한편 시냅스 측은 프로토콜이나 브릿지에 보안 위반이 없음을 확인했다.
“우리는 그들의 지갑에서 비정상적인 활동을 조사하고 있으며 그들에게 연락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더 많은 정보가 나오면 업데이트하겠습니다”라고 밝혔다.
SYN 코인 시세
DeFiLlama의 통계에 따르면, 시냅스의 총 잠금 가치(TVL)도 20% 급락하여 현재 1억 1,300만 달러에 달한다.
SYN 토큰의 시세는 화요일 거래에서 $0.305로 급락했으나, 이후 회복하여 $0.3645에 거래되고 있다.
지난 한 달 동안에도 40% 하락했으며, 2021년 10월에 기록한 사상 최고치인 4.92달러에 비해 92% 하락했다.
니마 캐피털은 DeFi 및 암호화폐에 31건의 투자를 했으며, 가장 최근의 투자는 티하우스 파이낸스(Teahouse Finance)가 500만 달러를 모금한 4월이었다.
따라서 이번 유동성 축소가 니마 캐피털만의 문제인지, 아니면 더 큰 문제의 일환인지에 대한 의문이 제기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