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일 디크립트에 따르면 미국 기반 제미니 거래소의 공동 설립자인 카메론 윙클보스와 타일러 윙클보스는 비트코인 상장지수펀드(ETF)를 처음으로 미국 규제 기관에 신청한 지 10년이 되는 날, 그들의 실망감을 표현했다.
윙클보스 형제는 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가 이런 제품에 대한 승인을 계속해서 거부하며 미국 투자자들에게 재앙을 초래했다고 주장했다.
윙클보스 형제는 SEC의 결정이 투자자들이 지난 10년 동안 가장 실적이 좋은 자산에 접근하는 것을 막았을 뿐 아니라, 거래 할인과 과도한 수수료로 나쁜 평판을 얻은 그레이스케일 비트코인 신탁(GBTC)과 같은 위험한 대안으로 그들을 이끌었다고 주장했다.
미 SEC의 입장, 미래의 금융 사기 초래할 수 있다는 주장
더욱이, 윙클보스 형제는 SEC의 실수로 비트코인 현물 거래를 규제되지 않은 영역으로 유도하고, 투자자를 FTX와 같은 장소로 이동시켜 향후 중대한 금융 사기에 연루시킬 수 있다고 주장했다.
윙클보스 형제는 SEC의 역사를 재평가하고, 투자자 보호, 공정 시장 촉진, 자본 형성 촉진이라는 핵심 임무에 집중할 것을 촉구했다.
그들은 다른 접근 방식이 투자자들에게 더 긍정적인 결과를 가져올 수 있다고 믿었다.
현물 비트코인 ETF 경쟁, 포기하지 않는 기관들
SEC가 최근 현물 비트코인 ETF 신청서를 반환한 후에도, 블랙록과 피델리티를 포함한 많은 투자 관리 기업들은 비트코인 ETF 신청서를 다시 갱신하고, 문제점을 해결한 후 다시 제출했다.
기업들이 시간을 낭비하지 않으려는 빠른 대응과 열망은 ETF 신청 간에 경쟁이 있음을 분명하게 나타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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