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텐서 재단 문서에 벡터펀 개발사 명시
발표 이틀전 부터 TNSR 토큰 급등
텐서 재단 관련 소식이 21일 솔라나 생태계 전반의 관심을 끌고 있다. 이날 텐서 재단 문서에는 텐서 재단이 솔라나 기반 온체인 거래 플랫폼 벡터펀 개발사로 기재돼 있으며, 코인베이스가 벡터펀 인수 계획을 발표했다. 코인베이스는 텐서 재단은 코인베이스와는 별도로 분리된 조직으로 운영된다고 설명했다.
같은 날 저녁에는 텐서 재단이 텐서 랩스로부터 텐서 마켓플레이스와 NFT 컬렉션 텐서리언스를 넘겨받았다는 보도가 이어졌다. 텐서 재단은 앞으로 텐서 프로토콜 기반 공식 마켓 UI를 직접 보유하고 운영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변경된 구조도 발표됐다. 마켓플레이스 수수료 전액이 TNSR 금고로 들어가며, 그동안은 절반만 배분됐다. 공급량의 21.6%를 차지하던 미귀속 토큰은 이날 모두 소각되고, 창업자 보유 물량은 3년 더 묶인다.
이 과정에서 가격 논란도 불거졌다. 솔라나 NFT 데이터 서비스 솔라나플로어는 인수 발표 이틀 전 TNSR 시세가 약 300% 급등했다는 점을 지적하며 내부자 거래 가능성을 문제로 삼았다.
TNSR 토큰은 지난 19일 60원대에서 현재 320원대에 거래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