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1쉐어스 솔라나 ETF 상장
19일(현지시간) 디지털자산 운용사 21쉐어스가 솔라나를 기초자산으로 한 ETF ‘TSOL’을 시카고옵션거래소에 상장했다.
21쉐어스 글로벌 비즈니스 개발 총괄 페데리코 브로카테는 “가상자산이 금융 시스템의 미래에서 중요한 역할을 할 것”이라며 “규제 정비로 미국을 포함한 전 세계 투자자가 자산군에 투명하게 접근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지난 몇 주 동안 피델리티, 비트와이즈, 카나리캐피털, 그레이스케일도 솔라나 ETF를 출시했다.
파사이드 인베스터스에 따르면 비트와이즈는 18일(현지시간) 2300만달러(약 338억원) 유입을 기록했다. 라이트코인, HBAR, 솔라나 ETF가 이미 상장된 가운데, 도지코인을 추종하는 ETF도 다음주 공개될 가능성이 있다.
브로카테는 “가상자산 채택은 이제 초기 단계이며, 전통 금융권의 이해가 확산되면 관심은 더 커질 것”이라고 말했다.
더블록에 따르면 최근 장기간 이어진 연방정부 셧다운과 오는 12월 연방준비제도 금리 결정 불확실성으로 가상자산 시장은 약세를 보이고 있다. 블룸버그의 에릭 발추나스는 솔라나 ETF 운용자산이 꾸준히 늘고 있다며 “시장 전반에 ‘극심한 공포’ 분위기가 이어지는 가운데서도 전체 유입이 20억달러(약 2조9400억원)에 이르렀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