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타델시큐리티에서 2억달러 투자 유치 이후 행보
19일(현지시간) 외신에 따르면, 미국 대형 가상자산 거래소 크라켄을 운영하는 페이워드가 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에 기업공개(IPO)를 위한 S-1 등록 서류 초안을 비공개로 제출했다.
발행 주식 수와 공모가 범위는 아직 정해지지 않았으며, SEC 심사 절차가 끝난 뒤 시장 상황을 고려해 공모 일정이 결정될 전망이다.
지난 18일(현지시간) 시타델 시큐리티로부터 2억달러(약 2940억원) 규모의 전략적 투자를 유치한 지 하루 만에 나왔다. 페이워드는 앞선 발표에서 이번 투자를 통해 기업가치를 200억달러(약 29조4000억원)로 산정했다고 설명했다.
크라켄은 미국 내 대표적인 가상자산 사업자 중 하나로, 기업공개 가능성이 거론돼 왔다. 업계에서는 최근 투자 유치와 비공개 서류 제출이 IPO 준비 본격 단계로 들어갔다는 신호로 보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