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얄라 “커뮤니티 우려 인지“
YAM, 고금리 미상환·유동성 고갈 위험 언급
스테이블코인 YU 50% 하락, 디페그
스테이블코인 프로토콜 얄라(Yala)가 16일 “최근 커뮤니티에서 제기된 여러 우려를 인지하고 있으며 현재 상황을 적극 조사 중이다. 곧 추가 내용을 공개하겠다”고 밝혔다.
앞서 디파이 추적 계정 YAM은 얄라의 달러 스테이블코인 YU에서 USDX 사례와 유사한 이상 징후가 있다고 전했다. YAM에 따르면 얄라와 연관성이 깊은 것으로 보이는 한 주소가 이더리움 기반 오일러(Euler) Yala Frontier 시장에서 USDC와 YU를 사실상 모두 빌린 뒤, 지속적인 고금리에도 상환하지 않는 점을 문제로 지적했다.
이로 인해 해당 시장의 자금 활용도가 100%에 도달해 대출자들이 유동성을 회수할 수 없는 상태라는 설명이다. 오일러 팀은 해당 시장의 신규 대출 한도를 0으로 조정했지만, 얄라 측은 오일러와 디스코드 이용자들의 문의에 응답하지 않는 것으로 알려졌다.
다만 YAM은 얄라 프로토콜에 실제 문제가 발생했는지는 아직 확인되지 않았다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