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시경제와 금융시장
15일 미국 NY 주식시장에서는 다우지수는 전날 대비 428달러(1.26%) 높아져 연초이후 신고가를 갱신. 나스닥 지수는 156포인트(1.15%) 상승하며 장을 마쳤다.
연내에 앞으로 2회의 추가 금리 인상을 기대하고 있지만, 우려되고 있던 리세션(경기 후퇴)에는 이르지 않는다는 관측도 시세를 뒷받침했다.
골드만삭스는 6일 미국 경제가 1년 이내에 리세션에 빠질 가능성에 대해 미국 지역 은 행 파산을 발단으로 한 신용 불안 위험의 후퇴와 미채무 상한 문제에 있어서 초당파의 합의를 바탕으로 예상 확률을 ‘25%’로 하향 수정하고 있다.
가상화폐시황
디지털 자산(가상 통화) 시장에서 비트코인은 전일 대비 1.64% 높은 25,473달러로 반발했다.
미국 지수 반발 외에도 세계 최대의 자산운용사 블랙록이 ‘ 비트코인 ETF (상장투자신탁)’ SEC에 신청을 낸 것으로 시세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쳤다.
블랙록 그룹의 비트코인 ETF 계획
9조 달러 이상을 관리하는 블랙록 그룹은 자사의 ETF(상장 투자 신탁) 브랜드인 ‘iShares’를 통해 비트코인 ETF를 신청했다.
이를 ‘iShares 비트코인 트러스트’라 명명했다.
코인베이스와 캐스트디 트러스트인 캐스트 디안이 자산 관리와 보관을 담당하며, 비트코인의 신탁 보관자로는 BNY 멜론이 지정되었다.
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의 강화된 관리하에 규제 역풍이 강화되는 가운데, 블랙록이 암호화폐 업계의 장래성에 높은 관심을 보인 것은 주목할 만하다.
다른 기업들의 비트코인 ETF 승인 신청
그러나 미국 대기업 자산운용회사 피델리티와 반에크 등 다양한 회사들이 이미 현물 비트코인 ETF를 신청했지만, 아직까지 미국 SEC의 승인을 받지 못했다.
현재 캐시 우드가 이끄는 아크 인베스트와 스위스 자산운용회사 21쉐어즈도 비트코인 ETF 승인을 요청하고 있다.
특히, 21쉐어즈는 2022년 6월 하락 시세를 예상하여 ‘ETP(상장거래형 금융상품)’를 출시하였다.
2021년 10월 15일, 미국 투자회사 프로쉐어즈의 비트코인 선물 ETF가 SEC의 승인을 받아 뉴욕 증권거래소 Arca에 상장되었다.
이에 따라 비트코인 시세는 과거에 최고치인 69,000달러를 기록할수 있었다.
암호화폐 시장의 현재 상황
작년 11월 FTX 파산 이후, 가상화폐 거래소인 바이낸스와 코인베이스는 미국 SEC로부터 제소를 받았다.
이로 인해 BNB, 솔라나, 폴리곤, 에이다 등 시가 총액 상위의 알트코인들이 잇달아 증권 지정을 받아, 미국 증권
앱 대기업인 로빈 후드가 해당 코인들의 상장 폐지를 진행하고 있다. 이로 인해 알트코인 시장은 어려운 상황에 처해 있다.
이러한 상황에서 ‘비트코인 도미넌스’라는 시장 점유율이 확대되고 있다는 것은, 성적이 좋지 않은 알트코인을 매각하고, 비트코인으로 자금을 옮기는 투자자들의 움직임을 나타낸다.
과거의 시세 사이클에서도 약세 시장에서는 상대적으로 내구성 있는 비트코인에 자금이 모이는 경향이 있었다.
현재 비트코인 도미넌스는 약 3년 만에 약 50%까지 상승하고 있다.
그러나 현재로서는 비트코인 ETF가 승인될 가능성이 낮다고 여겨지며, 과거의 최악 수준에 달했던 센티멘트가 개선될 때까지는 더욱 멀다.
기술적 측면에서도 주요 MACD가 데드 크로스를 형성하며, 2022년 8월 이후로 처음으로 제로 라인을 넘어선 것은 트렌드의 약점을 보여주고 있다.(하단 차트)
따라서 현재의 어려운 상황이 지속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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