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이터링크 통해 주요 지수 정보 블록체인에 실시간 제공
FTSE 러셀이 블록체인 오라클 업체 체인링크와 협력해 러셀1000·러셀2000·러셀3000 등 주요 지수와 시장 데이터를 블록체인에 올린다고 3일(현지시간) 밝혔다.
FTSE 러셀은 체인링크의 기관용 데이터 발행 서비스 ‘데이터링크(DataLink)’를 활용해 각종 지수 데이터를 온체인 형태로 제공한다. 이에 따라 FTSE 러셀의 벤치마크 지수 데이터는 여러 블록체인 네트워크에서 24시간 접근이 가능해진다.
데이터링크는 독일거래소와 S&P글로벌 등 주요 데이터 제공업체들이 이미 도입한 시스템으로, 체인링크 노드를 통해 스마트계약에서 직접 활용할 수 있도록 데이터를 배포한다.
피오나 배셋 FTSE 러셀 최고경영자는 “이번 협력은 자산 토큰화, 상장지수펀드(ETF), 차세대 금융상품 혁신의 중요한 전환점”이라며 “데이터링크를 통해 FTSE 러셀의 신뢰도 높은 벤치마크 데이터를 전 세계 온체인 시장에 안전하게 배포할 수 있다”고 말했다.
FTSE 러셀은 런던증권거래그룹 산하 금융지수 및 데이터 분석 제공업체다. 러셀1000지수는 미국 주요 상장기업을 추종하며, 시가총액 가중평균은 1조130억달러(약 1449조원)로, 연초 대비 16% 이상 상승했다고 구글파이낸스가 전했다.
체인링크의 토큰 LINK는 이날 전체 가상자산 시장 약세 속에서 10% 이상 하락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