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미국서 현물거래 제공 추진
31일 로이터에 따르면, 가상자산 탈중앙화 거래소 디와이디엑스(dYdX)가 연내 미국 시장 진출을 추진하고 있다. 디와이디엑스는 미국 투자자가 접근할 수 없는 파생상품 중심 거래소다.
디와이디엑스는 고객이 거래소에 직접 자산을 예치하는 코인베이스나 크라켄 등 중앙화 거래소와 달리, 암호화폐 지갑을 통해 블록체인 네트워크에서 이용자 간 직접 거래를 지원하는 탈중앙화 플랫폼이다.
디와이디엑스는 만기 없이 자산 시세를 추종하는 파생상품인 ‘무기한 선물계약’ 거래를 전문으로 하며, 설립 이후 누적 거래 규모는 1조5000억달러(약 2145조원)를 넘어섰다고 밝혔다.
디와이디엑스는 올해 안에 솔라나 등 가상자산의 현물거래를 미국 내에서 개시할 계획으로, 에디 장 디와이디엑스 대표는 “미국 시장에 거래 서비스를 제공하는 것은 플랫폼이 나아가야 할 방향을 보여주는 중요한 단계”라고 말했다.
디와이디엑스는 미국 진출 시 거래 수수료를 최대 절반가량 낮춰 0.50~0.65% 수준으로 조정할 계획이다.
로이터는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가상자산 친화 정책 이후 주요 가상자산 플랫폼에 대한 소송이 잇따라 취하되고, 금융당국이 디지털자산 전용 규정을 마련하기 시작했다고 전했다.
디와이디엑스는 미국 규제기관이 향후 탈중앙화 플랫폼에도 관련 상품 제공 가이던스를 제시하기를 기대하고 있다. 앞서 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와 상품선물거래위원회(CFTC)는 공동 성명을 통해 규제 승인받은 플랫폼에서 가상자산 무기한 계약 거래를 허용하는 방안을 검토할 수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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