솔라나 재무기업 브레라홀딩스 주가 40% 급등…중동 첫 솔라나 밸리데이터 구축

솔라나 밸리데이터 구축 착수
공격적 인수합병 추진

나스닥 상장사 브레라홀딩스(현 솔메이트)(티커 SLMT)가 밸리데이터 구축과 인수합병(M&A) 계획, 그리고 신규 자금조달 계획을 발표한 뒤 주가가 23일(현지시간) 40% 가까이 급등했다.

솔메이트는 중동 지역 최초의 고성능 솔라나 밸리데이터를 구축하기 위해 데이터센터를 선정하고, ‘시장 시세 대비 역사적으로 낮은 가격’에 매입한 솔라나(SOL)를 활용해 밸리데이터 구성을 시험 중이라고 밝혔다.

솔메이트는 지난달 브레라홀딩스에서 사명을 변경하며 솔라나 기반 디지털 자산 재무기업으로 전환했다. 당시 솔라나재단, 캐시 우드의 아크인베스트, 아랍에미리트(UAE) 기반 펄서그룹, 락어웨이엑스 등이 참여한 3억달러(약 4200억원) 규모의 상장사 지분투자(PIPE) 유치를 완료했다.

마르코 산토리 솔메이트 최고경영자(전 크라켄 최고법률책임자)는 “솔메이트는 단순한 재무기업이 아니라 UAE 내 실제 가상자산 인프라를 구축하는 차별화된 전략을 실행하고 있다”고 말했다.

솔메이트는 미국과 UAE 투자자들과의 PIPE 관련 등록권리계약을 수정했으며, 해당 투자자 지분 관련 증권등록 서류를 미 증권거래위원회(SEC)에 11월 22일까지 제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솔메이트는 이 연장으로 신규 인프라 구축 및 발표 일정에 대한 유연성을 확보할 수 있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또한 솔라나 생태계 전반에서의 ‘공격적 M&A 전략’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산토리 최고경영자는 “단순히 매출 확대를 위한 소규모 기업 인수에는 관심이 없다”며 “솔라나 보유 자산이 우리와 마찬가지로 성장의 연료가 될 수 있는 기업을 대상으로 하며, 이를 통해 주당 SOL가치를 높일 것”이라고 말했다.

솔메이트는 지난주 솔라나재단으로부터 약 5000만달러(약 700억원) 규모의 시장가보다 할인된 SOL 코인을 확보해 UAE 인프라 구축에 투입할 계획이다. 솔라나재단은 이전에도 여러 솔라나 기반 재무기업에 할인된 토큰을 제공해왔다.

이날 솔메이트 주가는 장중 한때 12.55달러(약 1만7570원)까지 상승했으며, 마감 시점 기준 11.70달러(약 1만6380원)로 36% 오른 상태에서 거래돼 시가총액은 약 7억5400만달러(약 1조560억원)를 기록했다.

더블록에 따르면, 현재 5대 주요 솔라나 재무기업이 보유한 SOL 물량은 약 1300만개로, 총 63억달러(약 8조8200억원) 규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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