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도지코인 생태계 확장
기관 투자 유입 기대
20년간 재정 협력 체결
도지코인 재단은 13일 X를 통해 하우스오브도지(House of Doge)와 도지코인 트레저리(Dogecoin Treasury)가 비공개 형태에서 공개회사로 전환했다고 발표했다. 두 기관은 도지코인의 글로벌 채택 확대를 목표로 총 2억2500만달러(약 3150억원)를 투자 유치했다.
도지코인 재단은 “이번 전환으로 일반 투자자들도 도지코인 프로젝트와 개발에 참여할 수 있게 됐다”며 “기존 가상자산 투자자뿐 아니라 전통 산업 투자자들도 도지코인 생태계에 접근할 수 있는 길이 열렸다”고 설명했다.
또 “도지코인 생태계 내에서 커뮤니티가 직접 방향성을 제시할 수 있는 기회를 확대한다”며 “하우스오브도지의 주주가 되어 조직 운영에 참여할 수 있다”고 밝혔다.
현재 도지코인 재단은 15명의 상근 인력이 코어 개발부터 서비스·하드웨어에 이르는 10여 개의 오픈소스 프로젝트를 진행 중이라고 전했다. 재단은 하우스오브도지와 20년간의 협약을 맺고 장기적인 재정 지원을 확보했다고 덧붙였다.
재단은 또 “DogeOS 스마트 계약 레이어2, 실물자산 토큰화를 위한 Dogecoin Fractal 사이드체인, 도지코인 코어팀의 개발 등으로 도지코인의 효용성이 빠르게 확장되고 있다”고 전했다. 이어 “도지코인의 사용, 관심, 수용성이 전 세계적으로 증가할 것”이라고 언급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