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럼프-카니 미·캐나다 무역 회담 결렬
오라클·엔비디아↓·AMD↑
미국 10월 7일(현지시간) 하락 마감했고, 금값은 사상 처음으로 온스당 4000달러(약 560만원)를 기록했다.
가장 활발히 거래된 금 선물은 온스당 4018.90달러(약 563만원)로 0.36% 상승해 사상 최고치를 경신했다. 비트코인은 전날 장중 기록인 12만6000달러(약 1억7600만원) 근처에서 3% 하락했고, 은 가격도 1.9% 내렸다.
월스트리트저널에 따르면, 트릴로지 메탈스 주가는 미국 정부가 해당 광산업체 지분 10%를 매입하고 알래스카 북서부 광산지대 연결 도로 건설을 승인하겠다고 밝히면서 세 배 급등했다. 트럼프 행정부는 최근 광산 기업들에 잇따라 지분 투자를 진행하고 있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이날 마크 카니 캐나다 총리와 무역 협상을 진행했으나, 자동차·철강 등 주요 산업의 관세 완화에 대한 합의에는 이르지 못했다.
종목별로는 오라클이 엔비디아의 최신 반도체를 임차하는 과정에서 지난 분기 1억달러(약 1400억원) 손실을 본 것으로 보도되며 2.5% 하락했다.
엔비디아는 장 초반 상승세를 반납하며 약세로 돌아섰다. AMD는 지난 10년간의 실적 반등을 다룬 보도가 나오면서 3.8% 상승했다. 포드는 뉴욕주 북부 지역 알루미늄 공급업체 공장 화재로 생산 차질이 예상된다는 보도 후 6.1% 하락했다.
지수는 다우존스지수가 4만6602.98로 0.20% 내렸고, S&P500지수는 6714.59로 0.38% 하락, 나스닥지수는 2만2788.36으로 0.67% 떨어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