솔라나 약 2338억원 규모 매수
헬리우스 메디컬(HSDT) 주가 33% 하락
나스닥 상장사 헬리우스 메디컬 테크놀로지스(HSDT)가 22일 솔라나(SOL) 코인 76만190개를 매입하며 5억달러(약 7000억원) 규모 디지털 자산 운용을 본격 시작했다. 매입 단가는 토큰당 231달러(약 32만3400원)로, 보유 자산 가치는 약 1억6700만달러(약 2338억원)다.
HSDT는 지난 9월 12일 팬테라·서머캐피털이 주도한 5억달러 규모 솔라나 재무조달 발표 직후 주가가 250% 급등한 바 있지만, 22일(현지시간) -33% 하락하며 장을 마감했다.
현재 HSDT는 3억3500만달러(약 4690억원) 이상의 현금을 보유하고 있으며 이를 디지털 자산 전략 확대에 투입할 계획이다. HSDT 측은 향후 12~24개월 동안 솔라나 보유 규모를 단계적으로 확대하고 스테이킹 및 디파이(탈중앙금융) 기회를 보수적 리스크 프레임워크 안에서 모색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솔라나 기반 디지털 자산 재무운용 기업 중 포워드 인더스트리스가 약 16억달러(약 2조2400억원)로 가장 큰 규모를 기록하고 있다.
헬리우스 메디컬 테크놀로지스는 머트 뭄타즈가 공동 설립한 솔라나 인프라 기업 헬리우스와는 별개의 법인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