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뉴욕증권거래소 상장 추진
가상자산 수탁업체 비트고가 19일(현지시간) 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에 S-1 등록서를 제출하며 기업공개(IPO) 절차를 시작했다.
2013년 설립된 비트고는 고객의 디지털 자산을 보관·보호하는 미국 최대 가상자산 수탁업체 중 하나로, 뉴욕증권거래소 상장을 추진하며 종목코드를 ‘BTGO’로 정했다. 이번 IPO의 주간사는 골드만삭스와 씨티그룹이다.
공개된 자료에 따르면 2022년·2023년·2024년 12월 31일 기준 연간 매출은 각각 25억달러(약 3조5000억원), 9억2630만달러(약 1조2968억원), 31억달러(약 4조3400억원), 순이익은 46억달러(약 6조4400억원), 210만달러(약 29억4000만원), 1억5660만달러(약 2192억원)였다.
2025년 6월 30일 기준 6개월 매출은 42억달러(약 5조8800억원), 순이익은 1260만달러(약 176억원)로 집계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