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EC 의장 “정보 전달 방식 재검토 시점”
앞서 트럼프는 “분기보고서 반기로 바꿔야” 주장
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 의장 폴 앳킨스가 19일 상장기업 투자자 공시제도 전면 개편을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앳킨스는 이날 “지금이 각종 정보 취득 경로와 전달 방식을 점검하고 어떤 공시가 실제 수요에 맞는지 살필 적기”라며 “많은 투자자가 분기보고서보다 실적발표 후 진행되는 컨퍼런스콜에서 더 많은 정보를 얻는다”고 말했다.
또한 트럼프 대통령이 지적한 “분기보고서 제도가 기업 경영진들의 단기 실적 집착을 부추긴다”는 주장에 공감한다고 덧붙였다.
이번 주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은 트루스소셜에 상장기업의 재무제표 공시 주기를 분기에서 반기로 바꿔야 한다고 주장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