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수익 기반 전략 비축분 신설
거버넌스·앱 이용자 보상 확대
가상자산 크로스체인 브리지 웜홀이 W 2.0 토크노믹스 개편안을 발표하며, W 토큰 운영 방식을 바꾼다고 17일 발표했다.
앞으로 웜홀은 온체인·오프체인에서 생긴 수익을 모아 ‘W 토큰 전략 비축분’으로 적립해 장기적 가치를 지킨다는 설명이다. 해당 토큰 비축분은 웜홀 프로토콜·크로스체인 포털·다른 애플리케이션에 쓰인다.
토크노믹스도 새로 개편된다. 거버넌스 참여나 앱을 적극 이용하는 투자들에게 더 많은 보상을 주고, 스테이킹 기본 수익률을 4%로 유지한다. 웜홀 포털 이용자는 포인트를 모아 스테이킹 수익을 더 높일 수 있다. 또한 총 발행량 100억개는 늘어나지 않는다.
토큰 공급 방식도 바뀐다. 한꺼번에 풀리던 연 단위 언락 대신, 10월부터는 2주 단위로 적은 양씩 풀려 시장 충격을 줄인다고 설명했다. 재단과 핵심 기여자 토큰은 기존처럼 장기 락업 상태가 유지된다.
현재 W 토큰은 100억개 중 약 47억개만 유통 중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