페이팔, 스테이블코인 출시 중단… 규제 당국 조사 영향
2022년 팍소스와 협력 발표했으나, NYDFS 조사로 사업 차질
페이팔, “스테이블코인 연구개발 지속… 규제 당국과 협력”
FTX 사태 이후 미국 금융당국, 암호화폐 규제 강화 기조
페이팔(PayPal)이 조만간 공개될 것으로 예상됐던 스테이블코인 출시를 중단한 것으로 보인다고 여러 매체가 보도했다.
페이팔은 2022년 8월 스테이블코인 발행사 팍소스(Paxos Trust) 와 협력해 암호화폐 상품을 개발 중이라고 발표한 바 있다. 팍소스는 2020년부터 페이팔과 협력해 암호화폐 결제 및 보관 서비스를 제공해왔으나, 최근 뉴욕 금융서비스국(NYDFS)의 조사 대상이 되면서 사업 추진에 차질이 발생했다. NYDFS의 조사 범위는 구체적으로 공개되지 않았지만, 업계에서는 FTX 사태 이후 금융당국이 암호화폐 시장의 리스크 관리에 집중하고 있는 점을 주요 원인으로 보고 있다.
팍소스는 바이낸스와 협력해 Pax 달러(USDP) 및 바이낸스 USD(BUSD) 를 발행하고 있으며, 이들 스테이블코인은 전액 현금과 미국 국채로 담보된다고 밝혔다.
페이팔 대변인은 이메일 성명을 통해 “스테이블코인의 발전을 위해 연구개발을 진행 중이며, 규제 당국과 긴밀히 협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그러나 블룸버그는 이번 결정이 최근 미국 내 암호화폐 규제 강화 기조에 따른 것이라고 분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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