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CPI 발표 일정
주요 인플레이션 지표인 12월 미국 소비자 물가 지수(CPI)가 1월 12일 목요일에 발표될 예정이다.
지난 금요일 미국 증시는 12월 실업률이 3.5%로 하락했고, 비농업부문 고용이 223,000명 증가한 것으로 나타난 최신 월간 고용 보고서 발표 이후 급등 했다.
한국시간으로 1월 12일 목요일 오후 10시 30분에 12월 소비자 물가 지수(CPI)가 발표될 예정이며, 이는 연준이 다음 달 초에 금리를 0.25% 또는 0.50% 인상할지 여부에 대한 윤곽이 나타날 수 있는 발표다.
블룸버그에 따르면 12월 CPI가 전년도 동월 대비 6.6% 상승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11월의 7.1% 증가에서 감소할 것 으로 보고 있다.
연준은 변동성이 큰 식품 및 에너지 구성 요소등을 제거한 근원 CPI는 11월 6% 증가에 이어 12월 5.7%를 기록할 것으로 예상된다. 11월 0.2% 상승에 이어 12월 0.3% 상승할 것 예상되는 수치이다.
CPI 수치는 올해 변동성이 큰 에너지 가격과 함께 크게 움직였다.
미국 경기침체 전망
2023년을 시작 하는 주식 시장 랠리가 시작될지 아니면 초토화 될지는 미국의 인플레이션 수치와 미국 대형 은행이 주도할 4분기 실적발표 시즌에 시험대에 오를 것으로 보인다.
미국의 12월 고용 보고서가 경제 연착륙과 인플레이션 둔화에 대한 기대감을 충족시키는 수치가 나오면서 증시와 암호화폐 시장모두 큰폭의 상승을 보였다.
인플레이션이 최고 수준에서 냉각되고 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인플레이션은 여전히 높으며 더많은 지표에서 뚜렷한 하락을 나타내야한다.
따라서 연준이 금융정책을 계속 긴축할 것으로 예상해야 하며, 이는 더 엄격한 재정상황을 의미한다.
(예: 금리 인상, 대출 기준 강화, 주식 평가 하락)이 모든 것들이 경제가 침체의 늪에 빠질 가능성이 높아질 것이라는 것을 의미한다.
그러나 경기침체 위험은 높아지지만 소비자들은 매우 강력한 재정상태에 있다. 미국의 실업자들이 일자리를 얻고 있다. 실제로, 강력한 미국의 고용지표는 이러한 재정적인 탄력성을 확인시켜 줬다.
이 시점에서 미국의 소비자와 기업의 재무 건전성이 매우 강하기 때문에 어떤 침체도 경제 재앙으로 이어질 가능성은 낮아 보인다.
항상 그렇듯이 장기 투자자들은 장기 수익 창출을 목적으로 주식 시장에 진입할 때 경기 침체와 약세는 거래의 일부에 불과하다는 것을 기억해야 한다.
시장이 끔찍한 한 해를 보냈고 주식의 장기 전망은 여전히 긍정적이다. 다만 여전히 2023년까지 수많은 리스크가 잔존하고 있는 상황이다.
특히 앞으로 발표될 CPI는 연준의 다음 정책 움직임에 대한 단서를 제공할 것으로 보여 투자자들의 관심이 주목되고 있다.
추가적으로 미국의 2023년 첫번째 FOMC 회의 일정은 1월 31일~ 2월 1일이며 한국 시간 기준으로 2월 2일 4시에 미국의 기준금리가 발표될 예정이다.
- CPI 예상치 요약 : 미국 소비자 물가 지수(CPI) 전년 대비, 12월(예상 6.6%, 전월 7.1%); 근원 CPI , 전년 대비, 12월(5.7% 예상, 전월 6.0%)